남도일보 줄넘기대회 아내·아들·딸과 함께 참가한 임문기씨

“온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어 행복”

아내·아들·딸과 함께 참가한 임문기씨
 

26일 광주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 남도일보와 함께하는 건강가족 대한민국 줄넘기 한마당’에 참가한 임문기씨 가족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뒷쪽 왼쪽부터 임문기 씨, 이주영 씨, 안승옥 의리줄넘기클럽 관장, 임다연(효천초·5년), 임지우(효천초·1년)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남도일보 대한민국 줄넘기한마당을 통해 온 가족이 줄넘기로 하나가 됐어요.”

지난 26일 광주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 남도일보 대한민국 줄넘기한마당’에 참가한 임문기(41)씨는 “아이와 좀더 가까워질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임씨는 이번 대회에 아내 이주영(40)씨와 딸 다연(11), 아들 지우(8)군과 함께 참가했다.

임씨는 “회사 생활이 바쁘고 힘들다는 이유로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없었는데, 이번 대회에 참여해 웃음으로 소통하며 즐기다보니 시간가는 줄 모르겠다”고 말함며 활짝 웃었다.

임문기씨 가족이 속한 ‘의리줄넘기클럽’ 안승옥(38) 관장도 “줄넘기를 통해 아이들이 몸과 마음이 한단계 더 성장하는 것 같다”며 “내년에도 최선을 다해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가족건강 줄넘기한마당’은 줄넘기를 매개로 세대간 차이를 극복하고 자녀와 부모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줄넘기한마당은 ‘맑은 환경·몸과 맘이 쑥쑥’이라는 슬로건 아래 아이들과 부모들이 손을 잡고 대회를 즐겼다. 또한 줄넘기를 통해 시민생활문화를 형성하고 함께 즐기는 생활체육 활성하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영창 기자 seo@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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