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지도읍 청년회 중·고교 교복지원

지명고등학교서 1학년 대상 교복 증정식
 

전남 신안군 지도읍 청년회는 최근 지명고등학교에서 교사와 학부모, 청년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1학년을 대상으로 ‘교복 증정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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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회 김영환 회장이 1학년 대표 전재성 학생에게 교복을 입혀주고 포옹과 악수를 하자 참석한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은 감사의 박수로 화답했다.

1학년 대표 전재성 학생은 “질 좋은 교복을 입게 해주신 선배님께 감사드리며 선배님들처럼 후배들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더욱 열심히 공부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병삼 교장은 “지도읍 청년회의 따뜻한 사랑이 학생들에게 전달 돼 고맙고 감사드리며 지도읍 청년회를 본받아 지명고등학교를 빛내는 자랑스러운 사회인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김영환 회장은 “지도읍 청년회는 지명중·고등학교 후배들에게 좋은 교복을 증정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앞으로도 꾸준히 교복을 증정할 계획이다”며 “학생들은 즐겁게 학교생활 하며 큰 꿈을 갖고 학교와 우리고장을 빛내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도읍 청년회는 양창곤 전 회장부터 현 김영환 회장까지 5년 동안 꾸준히 지명중학교와 지명고등학교 1학년 학생 전원에게 교복(하복)을 증정해 학생들의 꿈을 지원하고 있으며 하복 뿐 만 아니라 동복까지 함께 지급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신안/박장균 기자 jkjh11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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