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경찰서, 여성악성범죄 탄력순찰

여성안심구역·원룸촌 일대·편의점 등

전남 목포경찰서는 최근 불법촬영 범죄 등으로 여성악성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를 활용한 범죄 취약지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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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경찰은 범죄취약지 개선을 위해 스마트폰 설문조사를 활용해 주민의견을 취합, 범죄 취약지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여성안심구역 및 원룸촌 일대 방범시설 등 필요지역을 파악해 정밀 방범진단을 실시하는 등 범죄취약지에 대해 주민밀착형 ‘탄력순찰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로파출소에서는 야간 취약시간에 여성 1인이 근무하는 24시 편의점 강·절도사건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심야시간대인 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에 여성 1인이 근무하는 편의점 14곳를 세부적으로 정밀진단 해 탄력순찰과 연계, 시간대별로 순찰노선을 구체적으로 지정하는 맞춤형 순찰을 실시해 주민 불안감을 해소시키는 등 주민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최인규 서장은 “성폭력 여성악성범죄가 매년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어 집중단속 실시해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주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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