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교육청, 토요 방과 후 ‘여수환경교실’

1기수 30명 총 150명 5기수 계획

전남 여수국가산단 내 환경오염 모니터링 및 환경교육과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는 섬달천 해안로 별빛트레킹을 함께 하는 ‘여수환경교실’ 프로그램이 여수교육지원청 후원과 환경모니터봉사단체 ECO-PLUS21의 주관주최로 5기로 나눠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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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교육청은 지난 2일 1기수 30명 총 150명 5기수로 계획돼 있는데, 1기수 지난 2일을 비롯, 2기수 오는 16일, 3기수 7월 21일, 4기수 8월 11일, 5기수 8월 18일 예정으로 초등학교 4학년 이상부터 중학생까지 이어진다고 3일 밝혔다.

‘나와 당신, 우리는 자연순환을 이어가는 작은 힘입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환경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재능기부환경모니터봉사단체 ECO-PLUS21 김영주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여수국가산단의 환경오염을 직접관능법에 의한 악취검사와 측정기를 통해 미세먼지를 관측해보고 우리지역의 환경오염의 심각성에 경각심을 가지고 아름다운 여수를 지키기 위해 예방과 대책을 고민하고 의논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수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여수환경교실’프로그램을 통해 여수를 지역민 스스로 보존하기 위한 마음가짐을 갖게 되는 계기와 효과를 기대하고, 특히 섬달천 해안선을 따라 걷는 4KM 별빛 트레킹은 여수지역의 아름다움과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는 좋은 체험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

여수/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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