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태, ‘광주형 새싹학교’ 시범운영

최영태 광주시교육감 후보는 참교육학부모회 전국 회장, 광주지부 임원단과 면담을 갖고 4~6세 ‘새싹어린이’ 교육을 공교육에 편입시켜 교육부가 책임지는 ‘광주형 새싹학교’ 도입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고 3일 밝혔다.

최은순 참교육학부모회 전국 회장은 “현재 1~4세까지 아이들을 유치원에 보내기 위한 학부모들의 과열 경쟁과 사교육비 과다지출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면서 “새로운 학제개편을 고려해야 하는 정부 차원의 사안이지만 정부와 광주시, 교육청, 학부모, 시민사회단체가 정책협약을 통해 ‘광주형 교육정책’을 수립하고, 사립 어린이집 및 유치원의 ‘새싹학교’ 지정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최 후보는 “이 제도를 도입할 수 있다면 국민의 출산과 육아, 유아교육비 부담은 제로에 가깝게 되는 시스템이며, 4차산업혁명에 대비한 국가의 백년대계 차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인식을 같이 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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