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성, 무상교복·고교무상교육 복지 공약 발표

오인성<사진> 전남교육감 후보가 고교무상교육, 무상교복, 초·중·고교 전 학급 체험학습비 무상지원 등 교육복지 공약을 발표했다.

오 후보는 지난달 31일 전남교육감 후보 정책토론회를 통해 “고교무상교육, 무상교복, 초·중·고교 전 학급 체험학습비 무상지원을 하겠다”며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고 교육 기회 불균형 해소 등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예산 상황을 고려해 무상교복, 체험학습비 지원부터 시작해 임기 내인 2022년까지 무상교육을 고등학교까지 확대하겠다”며“무상교육의 범위를 확대하고 질적 수준을 높여 교육격차를 줄이고 모두에게 공평한 교육기회 보장한다면 아이들에게 더 풍요로운 교육, 보다 공정한 교육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원도심학교를 비롯해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에 대해 별도의 예산지원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계층별 교육 불균형 문제는 소득격차에서 비롯된다”며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학교, 교육청, 지자체가 협력해 방과후 학교를 다양화하는 등 노력을 기울인다면 사교육비 부담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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