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고교배정방식 바꿔야”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후보는 “학생 선택권이 보장된 고교배정방식이 필요하다”면서 “교육감에 당선되면 고교 선지원 비율을 40%로 확대하겠다”고 3일 밝혔다.

이 후보는 “현재 광주의 고교배정 방식은 선지원 20%, 후지원 80%로 조정되면서 학생의 학교 선택권이 매우 제한된 상태다”며 “공·사립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해 학생 선택권을 제한한 장휘국 후보의 정책은 원인 진단과 처방이 잘못됐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또 “수완지구의 과밀학급 문제, 중학교 배정 문제 등 학생 수요와 학교 공급 간의 불균형에 의한 문제들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교육감이 되면 ▲수완지구 내 과밀학급 해소 ▲중학교 배정 문제 해결 ▲사립 고등학교 유치 등 산적한 과제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