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결혼이민자 다문화강사 7명 배출

오는 19일 다문화 강사 현장 파견 교육

전남 함평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결혼이민자 출신 다문화강사 7명을 배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배출된 7명(베트남·필리핀·일본·중국·캄보디아 등)은 센터가 지난달에 실시한 문화 다양성 이론교육, 다문화 교수법 등의 다문화 이해교육 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하며,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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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는 빠른 시일 내에 관내 어린이집 3곳을 선정해, 오는 19일부터 다문화강사를 실제 교육 현장에 파견하며 결혼이민자들의 문화적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도록 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결혼이민자의 내·외적 역량 강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평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다문화 이해교육 강사 양성과정, 소통 프로그램 등을 꾸준히 실시하며,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지역 안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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