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車 총 집결… ‘혁신을 넘다, 미래를 보다’

8일 2018 부산국제모터쇼 ‘팡파르’

현대차, 미래 모빌리티… 대형 SUV·신차 공개

기아차, 가슴 뛰는 울림… 컨셉트카·전기차 전시
 

BMW i8 로드스터
현대차 신형 투싼
제네시스 에센시아 콘셉트카
기아차 니로EV

국내외 신차들이 부산으로 총 집결한다. 2년마다 열리는 국내최대 자동차 전시회인 ‘2018 부산국제모터쇼’(BIMOS 2018)가 오는 7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7일까지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 주제는 ‘혁신을 넘다, 미래를 보다’(Beyond Innovation, Into the Future)이다.

특히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도 40여대나 선보인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인 자율주행차의 기능을 갖춘 콘셉트카 출품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8∼17일까지 열리는 2018 부산국제모터쇼에서는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 부품 및 용품 등 120여 개 업체가 참가해 200여 대의 최신 차량을 전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자동차로 만들어갈 ‘미래 모빌리티(Mobility) 라이프’를 기존과 다른 방식의 경험과 가치를 담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수소전기차 넥쏘, 전기차, 고성능차 등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통해 이를 효과적으로 표현할 방침이다. 대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 신차(개발명 LX2)도 대외에 처음 공개한다. 현대차가 공개하는 대형SUV는 이미 미국에선 팰러세이드(Palisade)라는 이름으로 상표 등록을 했다. 국내명은 아직 미정이다. 이 차는 올 연말 출시 예정이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아시아 프리미어 에센시아 콘셉트 카와 의전용 차량인 G90 스페셜 에디션을 필두로 관람객을 공략한다.

기아차는 ‘가슴 뛰는 울림’을 실체화해 가까운 미래에 다가올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을 연출한다. 이를 위해 다양한 컨셉카, 쇼카, 전기차 등으로 고객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스포티지의 부분변경 모델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르노삼성은 소형 해치백 클리오를 전면에 내세운다. 클리오는 1.5 dCi 엔진과 게트락 6단 듀얼클러치트랜스미션(DCT)의 조합을 통해 높은 효율성을 제공하는 차량이다. 최근 출시된 스파크의 부분변경 모델과 이쿼녹스를 만나볼 수 있다. 이쿼녹스는 북미 지역에서 베스트셀링카로 이름 높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전기차 브랜드 ‘EQ‘를 기반으로 보여준 기술 혁신을 부스 내에서 실현한다는 전략이다. BMW는 ’Innovative Driving Pleasure‘ 라는 주제로 부스를 꾸민다. 닛산은 ‘마그네틱 라이브 어드벤쳐’(Magnetic Live Adventure)라는 주제로 꾸며지는 부스에서 모든 고객이 단순히 관람객에 머물지 않고 적극적으로 참여 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관람객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벤츠 스프린터 캠핑카를 포함해 최신 캠핑카와 카라반을 만날 수 있는 ‘캠핑카 쇼’가 7일부터 10일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는 에이스캠퍼와 제일모빌, 다온티앤티, 에어밴, 스타모빌, 은하모빌, 화이트하우스코리아, 자동차시대캠핑카, 듀오탑, 위크캠프 등 국내 브랜드가 총출동한다.

독일의 카라반인 비스너와 펜트, LMC, 데스랩스, 슬로베니아의 아드리아, 영국을 대표하는 카라반 브랜드 코치맨, 엘디스, 루나 등도 만날 수 있다. 미국을 대표하는 캠핑카 브랜드 위네바고와 오라이언, 로드트랙, 소노마, 팔로미노는 부산모터쇼에 첫선을 보인다.

캠핑카쇼 기간 자동차 설계, 검사, 품질관리, 테스팅장비, 부품 제조장비 및 기술, 자동차 엔지니어링 분야에 걸쳐 7개국 107개사가 참여하는 ‘한국자동차제조산업전’도 함께 진행된다./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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