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태 ‘청소년예술종합학교’ 설립 제안

최영태 광주시교육감 후보는 5일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립한국청소년예술종합학교 설립을 6·13지방선거 광주시장 후보들에게 제안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최영태 광주시교육감 후보는 5일 (국립)한국청소년예술종합학교 설립을 6·13지방선거 광주시장 후보들에게 제안했다.

최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보유한 광주가 한국청소년예술종합학교를 설립해 최고의 예술교육도시로 거듭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 후보는 “제4차 산업혁명의 급격한 변화에서 대체 확률이 낮은 30개 직업 중 50%가 문화예술과 관련된 것이다”며 “1인 가구 증가, 여가시간 확대 등 다양한 문화 수요가 발생하면서 예술교육과 활동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증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광주는 세계 수준의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프로그램이 있고 전 세계의 유명 예술가들이 찾아오고 있어 한국청소년예술종합학교 설립의 최적지다”며 “세계 미래도시 발전전략도 문화예술도시를 지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추진예산을 사용하면 광주시가 별도의 예산을 사용하지 않고도 세계적 수준의 예술학교를 만들 수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의 이용섭 광주시장 후보가 함께 나선다면 노무현 정부가 추진한 아시아문화전당을 문재인정부 시대에 완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광주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공립 광주예술고등학교의 국립 전환, 국립 광주예술중학교 설립과는 별도로 문화체육관광부 예산으로 한국청소년예술종합학교를 설립하는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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