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월드컵경기장…60개 종목서 열전

광주 육상꿈나무 한자리에

8일 광주광역시체육회장배 육상대회

광주월드컵경기장…60개 종목서 열전
 

8일 광주월드컵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제4회 광주광역시체육회장배 육상경기대회’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경기 모습. /남도일보 자료사진

꿈나무 선수 조기 발굴을 통해 광주 지역 엘리트 선수 저변을 확대해 나가기 위한 육상대회가 열린다.

광주광역시체육회는 8일 광주월드컵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제4회 광주광역시체육회장배 육상경기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광주시체육회와 광주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광주시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도 교육감배 육상대회와 함께 치러진다. 광주시 관내 초·중학교 학생선수 1천168명이 출전해 100m 등 60개 세부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광주시체육회는 이 대회를 통해 선수층을 폭넓게 확보하고 지역 엘리트 꿈나무를 조기에 발굴하기 위해 재능과 소질을 테스트 해보는 의미 있는 대회로 평가하고 매년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이 대회는 학생들의 기초체력 향상을 통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체육활동의 양·질적 향상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자신과 학교의 명예를 걸고 출전한 만큼 서로 간의 결속에도 기여한다.

광주시체육회는 대회에 출전하는 학생들을 위해 광주스포츠과학센터의 간단한 체력측정과 운동처방에 대한 체험, 또 직접 활을 쏴보는 양궁 체험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응식 광주시체육회 수석부회장은 “모든 운동의 기본인 육상을 활성화 시켜 엘리트스포츠 저변을 넓히는 것이 목표다”며 “학생들이 육상을 통해 스포츠에 흥미를 가져 자연스럽게 선수가 배출되는 선순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