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2018 발리볼네이션스리그 여자배구 한일전 0-3 패

7일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터키와 3차전, 4시 55분부터 KBS N 스포츠 중계방송 

한국 여자배구가 2018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한일전에서 완패했다.

차해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세계랭킹 10위)은 6일 태국 나콘라차시마에서 열린 2018 국제배구연맹 VNL 4주차 2차전에서 일본(6위)에 세트 스코어 0대3(22-25 14-25 20-25)으로 패했다.

일본은 공수에서 모든 게 잘 풀렸던 데 반해 우리나라는 리시브와 수비 불안으로 한 세트도 따내지 못했다.

일본은 상황에 따라 서브를 길게 또는 짧게 때려 우리 리시브 라인을 흔들었다. 강타와 연타를 적절히 섞는 전략도 통했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일본의 빠른 공수 전환에 이렇다 할 대비책을 찾지 못한 끝에 3세트를 모두 내주고 말았다.

일본의 집요한 서브에 발이 묶인 김연경은 8득점에 그쳤다. 양효진과 이재영도 8점씩 수확했다.

한국은 7일 터키와 4주차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한국과 터키의 경기는 KBS N 스포츠에서 중계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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