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공사 무안지사 ‘하늘로 봉사단’ 재능기부

망운면 위기가정 찾아 마루 창호 공사 등 땀방울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는 최근 무안군 망운면 위기가정을 방문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위하여’라는 슬로건으로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무안지사 ‘하늘로 재능봉사단’과 무안군 ‘푸른나무 자원봉사자’ 등 1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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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나눔으로 띄우는 행복한 세상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달 25일과 지난 8일 노후 형광등 교체, 화재감지기 설치 및 마루 창호(이중창, 방충망) 공사 등으로 값진 땀방울을 흘렸다.

새롭게 단장한 마루를 본 A씨는 “경제적인 어려움과 생활고로 여름이면 모기에 시달리고 겨울이면 외풍으로 추위 속에 살아야 했는데 마루에 이중창과 방충망을 설치해주니 감사하고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정상국 지사장은 “지역사회 동반자로서 무안군과 협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는 맞춤형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민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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