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량 “소형 저온 저장고 노후 비용 부담”
 

박우량<사진> 무소속 전남 신안군수 후보는 10일 “군수 재임시절, 농·어가에서 생산한 소중한 농수산물을 장기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소형 저온 저장고’를 2천여 농어가에 설치토록 했었다”면서 “설치한지 5∼12년이 돼 노후화로 인한 화재위험과 보수지연 시 발생하게 되는 과도한 농어가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우선 전문업체로 하여금 냉장보관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대대적인 보수를 해야 할 부분을 면밀히 파악하겠다”면서 “전수조사에 들어가는 비용은 신안군청에서 전액을 부담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전수조사된 결과에 따라 전면 보수를 실시하고, 각종 부품비 및 보수비는 처음 설치 시 지원하였던 기준인 50%를 지원하고자 한다”면서 “이렇게 되면 농어가와 신안군청에서 가장 작은 비용으로 향후 10년 이상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소형 저온 저장고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안/박장균 기자 jkjh11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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