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 '비가 도왔다', 4회말 KIA-롯데 0대4 우천으로 노게임

프로야구 중계방송, SK 로맥 3만호 홈런, 배트 KBO에 기증...KBO 기념 트로피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우천으로 노 게임이 선언됐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시작한 경기는 오후 6시 41분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롯데가 4-0으로 앞선 4회말 1사 만루 이대호 타석에서 경기가 중단됐다.

심판진은 비가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오후 7시 22분 경기 노게임 결정을 내렸다.

올해 우천으로 노 게임이 된 경기는 세 차례 나왔다.

한편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K D와이번스 경기에서 SK 로맥이 1회초 선제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프로야구 역사상 3만호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전날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의 홈런으로 2만9999개의 홈런을 날렸던 프로야구는 로맥의 홈런으로 37시즌 만에 3만호 홈런 시대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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