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안치홍 4타점 KIA-SK 4대0 승...한화-SK-LG 2위 싸움

12일 프로야구 경기 결과, 두산-KT(3-2), 한화-넥센(6-2), LG-NC(4-8), 삼성-롯데(4-2)

프로야구 순위, 두산-한화-SK-LG-KIA-삼성-넥센-롯데-KT-NC 순

12일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 안치홍이 혼자 4타점을 올리며 KIA 타이거즈가 2연승을 달렸다.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차출된 KIA 안치홍 선수가 홈런 포함, 혼자서 4타점을 쓸어 모으며 기아 타이거즈가 SK 와이번스에 4대0으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6회 안치홍은 1사후 버나디나가 볼넷을 골라 나간 뒤 우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선취점을 올렸다.

8회에는 1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안치홍은 왼쪽 담장을 넘기는 3점포를 터트리며 혼자서 4타점을 쓸어담았다.

KIA 타이거즈는 이날 헥터의 공백을 황인준, 임기영, 김윤동이 이어 막으며 4대0 완승을 거뒀다.

SK의 김광현은 4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갑작스레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조기 강판됐다.

잠실구장에서는 프로야구 순위 선두 두산 베어스가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KT와 팽팽한 2대 2 균형을 이어가던 두산은 9회말 무사 만루의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 양의지가 끝내기 안타를 때려내며 3대 2 승리를 안겼다.

두산 선발 유희관은 7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 이번 시즌 최고의 투구를 선보이며 팀의 6연승에 힘을 보탰다.

한화는 8회초 2대 2 균형을 깨는 이성열의 큼지막한 투런 홈런을 앞세워 넥센을 6대2로 꺾고 프로야구 순위 2위 자리를 지켰다.

한편 프로야구 2위싸움을 벌이고 있는 LG 트윈스는 마산구장에서 NC 다이노스에 8대4로 패했다.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홈팀 롯데 자이언츠에 4대2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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