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훈병원, 고려인마을과 자매결연

의료봉사 활동…사랑의 쌀 전달도

광주보훈병원(원장 김재휴)은 최근 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과 자매결연을 맺고 의료 지원에 나섰다.<사진>

광주보훈병원은 광주 이주 독립투사 후손 고려인동포들의 질높은 의료서비스를 통해 고려인마을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로 했다.

협약식을 마친 김재휴 원장은 둘레길을 따라 어린이집, 종합지원센터, 고려인역사박물관, 지역아동센터, 고려FM라디오 등의 고려인마을 운영기관을 둘러봤다. 김 원장은 고려인마을에 후원물품 사랑의 쌀(5kg) 40포를 전달하고 고려인광주진료소를 찾아 무료진료 봉사를 했다.

광주보훈병원은 지난 2월 우즈벡출신 독립유공자 후손 김라리사(43·여)씨의 무료 수술지원에 나서 설 명절을 맞아 고려인마을에 큰 기쁨을 선사한 바 있다.
/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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