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서구 현안 해결하는 일꾼되겠다”

송갑석 광주 서구갑 재선거 국회의원

광주·전남 핵심산업과 연관된 남북 경제협력 앞장
 

광주 서구갑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은 13일 “국민 여러분께서는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단체장과 많은 국회의원을 탄생시켜주셨다”며 “이는 문재인 정부의 개혁을 지지하고, 평화와 통일을 기대하며, 민생 현안들을 해결 해달라는 메시지”라고 말했다.

재임기간 중앙정치에서 펼치고 싶은 의정활동 목표에 대해 송 의원은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을 강력히 적용해 진상규명 활동이 제대로 되도록 노력하고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고 광주 곳곳의 5·18기념 사업 재원을 확보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광주·전남 핵심산업과 연관된 남북 경제협력 프로젝트도 진행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도 드러냈다.

송 의원은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와 광주·전남 시도간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에너지밸리·광주형일자리·미래형 자동차산업 등 핵심 미래산업들을 북방사업과 접목하기 위한 기획이 필요하다”며 “민주화의 성지인 광주를 중심으로 이러한 프로젝트를 시작해나간다면 통일에도 성큼 다가설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광주지역 현안과 대책에 대해 송 의원은 “현재 광주의 현안인 ▲에너지밸리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고 한전공대를 세계적인 대학으로 성장시킬 것이며 ▲친환경 자동차 산업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지역과는 다소 멀어져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활성화 전략을 수립하고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성공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역구인 서구의 현안으로 ▲군공항 이전으로 소음문제 해결▲양동, 화정동, 농성동 등 구도심 재생사업 추진▲광주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양동시장을 찾아오는 명품시장으로 조성 ▲상무소각장부지를 복합문화시설로 조성 ▲광천터미널 사거리의 교통혼잡대책 수립 등을 꼽았다.

송 의원은 “당-정-청의 시스템으로 들어가 광주와 서구의 현안들을 해결할 수 있는 광주의 유일한 여당 국회의원을 일꾼으로 두게 됐다”며 “문재인 정부의 개혁을 강력히 뒷받침하고 함께 평화와 통일의 시대를 열고, 광주시민이 행복한 풍요로운 경제도시를 구현할 수 있는 비전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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