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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하고 경청하는 군수가 되겠다”

이윤행 전남 함평군수 당선인
 

이윤행<사진> 전남 함평군수 당선인은 13일 “항상 겸손하고 언제나 경청하는 마음으로 모든 군민의 군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 당선인은 “존경하는 함평군민과 출향향우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6·13지방선거는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한반도 시대를 염원하는 국민의 뜻에 걸맞게, 통합과 화합의 새로운 함평발전을 염원하는 우리 함평군민의 희망이 모여 저를 군수로 선택해 주셨다고 생각할 때, 더욱 감격스럽고 무한한 감사를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많이 부족하고 미흡한 저를 기꺼이 선택해 주신 우리 군민의 뜻은, 서로 화합하고 함께 잘 사는 함평을 만들어 달라는데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면서 “군민과 함께 하나되는 함평을 만들기 위해 편견과 사심을 버리고, 항상 겸손하고 언제나 경청하는 마음으로 모든 군민의 군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군민 여러분께서 특정한 세력이 없고, 흑색 선거하지 않은 저를 선택해 주신 것은 그만큼 공정하고 정직하게 군정을 맡아달라는 뜻으로 여기겠다”며 “내편, 네편 없이 해 묵은 갈등과 대립에서 벗어나 오로지 우리 군민의 화합과 함평의 번영만을 생각하며 열정과 혼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