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관광도시 위대한 목포시대 열겠다”

김종식 전남 목포시장
 

김종식

김종식<사진> 전남 목포시장 당선인은 14일 “목포시민과 원팀을 만들어 위대한 목포시대 열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민주화 성지 목포에서 더불어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준 위대한 목포시민에게 감사 드린다”면서 “이 모든 결정은 목포시민이 위기의 목포를 구해내고 발전의 길로 들어서길 바라는 염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시민들로부터 목포발전을 견인하는 무거운 임무를 부여받았다”면서 “민주당 추미애 대표를 비롯해 중앙당지도부가 약속한 수산식품종합타운 조성 예산 2천억원을 활용해 목포발전 초석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양관광도시 목포를 만들기 위한 공약을 실현시켜 목포관광 1천만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14일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목포시장 개표 결과 민주당 김종식 후보가 5만6천284표(47.75%)를 득표해 1위를 차지했다.

2위를 차지한 민주평화당 박홍률 (5만5천992표: 47.50%)후보와는 불과 292표(0.25%포인트) 차이 밖에 나지 않는 초박빙의 접전을 펼쳤다. 평화당 박 후보 측은 투표함 보전신청하고 재검표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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