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계진 작가 개인전, 15일부터 금호갤러리

순수한 행복을 찾아서

김계진 작가 개인전, 15일부터 금호갤러리
 

‘INNOCENCE’

지난해 금호갤러리 유·스퀘어 청년작가 전시공모를 통해 선정된 김계진 작가의 개인전 ‘행복을 찾아서-INNOCENCE’가 15일부터 21일까지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갤러리 3관에서 열린다.

김계진 작가는 작품에 주로 카라꽃을 소재로 그려낸다. 깨끗함과 순수한 감정표현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는 오래 전 지인으로부터 선물받은 100송이 카라꽃의 아름다움을 보는 순간 행복함을 감추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작품의 영감을 떠올렸다고 한다.

‘나에게 행복이란 무엇일까?’라는 생각으로 작품의 이야기는 시작되며, 아름다운 카라꽃들은 전시장 내부에 들어오는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시선을 집중시킨다.

김 작가는 “마치 꽃밭에 앉아서 보는 것처럼 관람자들과 함께 행복을 나누고, 흰색과 초록색이 어우러진 카라꽃을 보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며 “행복을 찾기 위해 지금 내가 순수한 동심으로 돌아간다면 이 순간이 행복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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