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종합

스페인 축구국가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 포루투갈전을 이틀 앞두고 대표팀 감독을 교체했다.

앞서 AP통신 등 외신들은 스페인축구협회가 훌렌 로페테기 감독을 해임했다고 보도했다. 그 이유는 로페테기 감독이 월드컵 직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직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으로 밝혀졌다.

루이스 루비알레스 스페인축구협회 회장은 "그가 협회가 알지 못한 채 일방적으로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했기 때문에 이런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스페인 축구협회는 지난 13일 스페인 대표팀의 새로운 감독으로 레알 마드리드 주장을 지냈던 페르난도 이에로를 임명했다.

한편, 스페인은 16일(한국시간) 오전 3시에 월드컵 B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