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영광군지부·영광농협 공동 양파수확

전남농협 영광군지부와 영광농협은 최근 이상기온으로 농산물 품위가 저하되고 가격이 하락한 양파 재배 농업인 대상 농촌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일손 돕기는 지난 12일 영광농협, 영광농협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회원, 영광군지부 직원 등 총 40여명이 함께 영광군 영광읍 영대로 등 5농가 약 4천평 양파 밭에서 수확 작업을 지원했다.

한상옥 영광군지부장은 “최근 이상기온으로 농산물 품위가 저하되고 수확량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품목별로는 보리 30%, 밀 40%, 양파 30% 감소했다”며 “행정기관에서도 피해현황을 조사 중이며 이러한 어려운 농업인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 되고자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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