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한 주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을 지른 남성에 대한 처벌 수위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지난 17일 전북 군산의 한 주점에 화재가 발생했다. 방화치사 혐의를 받고 있는 이모씨(55)는 불을 지르고 도주했다가 다음날인 18일 오전 경찰에 검거됐다.

군산경찰서가 불을 낸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힌 가운데, 그가 가지고 있는 병력이 어떤 영향을 끼칠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사진=YTN캡처

군산 주점에 화재를 일으킨 이씨는 뇌수술을 받은 병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을 저지른 용의자가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경우 감형이 된 사례가 여러 차례 있었던 터라 군산 화재 방화범인 이씨의 처벌에도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다.

특히 현재 이씨 역시 범행 과정에서 화상을 입게 되면서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