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문선민 선수가 18일 오후 8시에 열릴 한국-스웨덴과의 경기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화제다.
'스피드 스타'라는 별명을 가진 문선민 선수. 그는 지난달 28일 온두라스 평가전에서 후반 27분 데뷔골을 터뜨리며 국내 축구팬들에게 그 이름을 알렸다.
공격수로서 활약을 보여줬지만 아직까지는 경기마다 긴장한 모습을 보일 때가 많아 팬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이에 팬들은 "스웨덴 경기에서 긴장하지 않는다면 좋은 경기를 기대할 수 있을 듯"이라는 평을 내리고 있는 상태.
92년생인 문선민 선수는 인천 유나이티드 FC의 공격수 출신이다. 특이하게도 국내 프로팀과 대학을 거치지 않고 2012년 FK 스웨덴에 입단하며 축구선수로서의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15년 유르고르덴 IF 스웨덴에 들어가지만 부상과 향수병으로 한국에 다시 돌아와 2017년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하게 된다.
문선민 선수의 장점은 스웨덴의 경기력을 직접 몸으로 체험했다는 것이다. 누구보다도 스웨덴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문 선수는 이번 월드컵 시작 전 "스웨덴 선수들은 평균 신장이 커 둔하다"고 스웨덴의 약점을 설명한 바 있다.
특유의 볼컨트롤과 빠른 스피드로 팬들의 기대주인 문선민 선수. 팬들은 오늘 열릴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멋진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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