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종합

한국 축구 대표팀에게 스웨덴을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부담감이 내려앉았다.

멕시코가 독일을 이기며 오늘(18일) 열릴 F조 한국 스웨덴 경기에 어느 누구도 긴장을 놓칠 수 없게 됐다.

축구계는 축구계의 최강자인 독일이 당연히 멕시코를 쓰러뜨리고 승리할 것이라 점쳤다. 하지만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독일이 멕시코에게 1:0으로 져 충격스러운 결과를 보였다. 경우의 수가 어그러지면서 한국 축구팀에게는 앞으로의 경기 운영이 더욱 어렵게 됐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24일 멕시코, 27일 독일과 맞붙게 된다. 애초 독일이 멕시코를 가볍게 이기고 16강 진출권을 따내며 한국과의 경기는 가볍게 진행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멕시코에게 진 독일은 한국과의 경기에서 전력을 다해 우승을 거머쥘 것으로 보인다.

스웨덴도 절박해진 건 마찬가지다. 우리나라와의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 16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스웨덴의 감독인 얀네 안데르손은 "한국과의 첫경기 준비는 완벽하다. 선수들의 컨디션과 태도 또한 좋다"며 한국과의 기선제압에 나서기도 했다.

죽음의 조에 속한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이 스웨덴과의 첫 경기에서 어떤 결과를 낼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