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의 쉼터, 하늘마당공원

<이계수 광주동부경찰서 생활안전과>

무더위가 지속되는 요즘 아스팔트 열기를 피해 도심 속 휴식처를 찾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중에서도 국립아사아문화전당에 위치한 하늘마당공원은 해질녘이면 가족·연인 간 삼삼오오 모여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벤치 및 돗자리를 펴고 앉아 광주야경과 함께 버스킹 족의 추억이 담긴 노래 소리를 들으며 지친하루의 피로를 풀고 있다.

이렇게 다양한 문화 공간 및 힐링을 조성하는 하늘공원은 작년까지만 해도 음주소란행위 및 청소년 탈선 등으로 신고가 끊이질 않았다.

그러나 올해는 경찰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간 업무 현업을 통해 공원 내 취약환경요소에 대하여 안내판 설치, LED조명등 설치, 안내방송 송출과 함께 경찰 순찰강화 등 지속적인 관심과 더불어 시민들의 선진공원문화의식 정착으로 인해 가족·연인들이 더욱 안전하게 쉴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로 자리잡고 있다.

우리에게 편안한 안식처를 제공하는 하늘마당공원이 건전하고 쾌적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은 가져온 쓰레기를 되가져가기 운동을 펼쳐 ‘안전한 공원, 시민 품으로’가 유지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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