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의 본선 진출 획득의 중요한 날인 스웨덴 한국전이 18일 9시(한국시각) 진행된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축구 국가대표팀은 스웨덴을 상대로 어떠한 전술을 펼칠지 관심이 모여지고 있다.

앞서 신태용호는 해외 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대거 포함 시켰음에도 좋지 못한 결과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한국축구의 위기’라며 우려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사진=KBS2 '볼쇼이영표' 캡처

또한 한국축구의 전설 차범근 감독 역시 한국축구에 쓴소리를 보냈다. 지난해 차범근 감독은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지금 한국축구가 위기라는 말은 틀림없다”며 “하지만 신태용호는 잘 헤쳐나갈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힘든 시기에 감독을 맡은 사람은 정말 많이 힘들 것”이라며 “우리가 이렇다 저렇다고 얘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시기에 대표팀을 이끌게 됐지만 신태용 감독의 역량이라면 임무를 잘해 낼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금은 무조건 응원을 보내는 것이 우리 축구인들과 팬들이 해야 할 일”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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