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동무 컨설팅 혼자 아닌 ‘함께 경영’



고흥군 어깨동무 컨설팅/고흥군청 제공
고흥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농가 겨영개선 제고 및 경영기록장 작성 농가 확산을 위한 ‘2018 하나봉 품목별 어깨동무 컨설팅’을 실시해 농업인들이 함께하는 농업경영의 표본을 보여주었다.

‘어깨동무 컨설팅’은 같은 작목을 재배하는 농업인들이 각자의 경영기록을 비교·분석해 경영개선을 도모하는 새로운 방식의 컨설팅으로 경영기록장의 정확도, 성실작성도, 완성도 등을 진단해 경영기록장 데이터의 신뢰 수준을 높이기 위한 과정이다.

이번 컨설팅은 농민 각자의 경영기록을 공유 진단했을 뿐만 아니라 농업인의 애로점을 청취하고 농촌지도사가 함께 해결하는 소통형 컨설팅으로 진행됐다. 또 경영기록장 진단 이후 어려움이 있는 농가를 직접 방문하는 현장컨설팅도 실시했다.

한편 고흥군은 시군 농업기술센터 중 2017년 최초로 어깨동무 컨설팅을 시작했으며 올해는 우수 경영기록 농가 3개소를 대상으로 도비사업인 ‘어깨동무 컨설팅 농가경영개선 지원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전남동부권취재본부/기경범 기자 kg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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