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누문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탄력’

㈜한양, 조합원총회서 시공사로 선정

“조합과 협력해 신속히 사업추진 할 것”

㈜한양은 최근 열린 광주광역시 누문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조합원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시공사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누문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 누문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낙후된 구도심 개발을 위해 광주광역시 북구 누문동 일원 10만6천481.7m²부지에 약 3천여 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서는 프로젝트다. 구 도심권의 활성화는 물론 민주화의 상징인 금남로에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면 지역 랜드마크 단지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착공은 2019년 하반기 예정이다. 앞으로 관리처분을 거쳐 이주 및 철거 순으로 진행된다.

㈜한양 관계자는 “브랜드, 신용도, 사업제안 조건 등이 전반적으로 조합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누문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이제야 본 궤도에 오른 만큼 조합, 조합원들과 협력해 사업을 안정적이며 추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시공사로 선정된 ㈜한양은 ‘수자인’ 브랜드로 아파트를 공급하고 있는 중견건설사다. 한양은 45년 역사의 1군 건설사로 차별화된 시공역량은 물론 탄탄한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는 신뢰의 기업이다. 1973년 창립 이래 전국에 17만여 세대를 공급했다. 또 주택사업, 건축, 인프라, 에너지, 스마트시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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