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TV 생생정보 캡처

'생생정보'에서 제철을 맞은 황강달이의 다양한 요리법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침샘자극과 함께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저녁 방송된 KBS2TV '생생정보'에서는 '생생밥상, 지금이 딱!' 코너를 통해 '황강달이(황석어)'요리 맛집이 소개됐다.

황강달이는 민어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로,몸이 길고 옆으로 납작하여 꼬리자루가 가늘어지는 모양을 하고 있다.

몸은 전체적으로 노란색을 띠며 큰 강의 하구와 내만, 또는 수심 90m미만의 연안에 서식하고, 주로 작은 새우류, 젓새우류 등 갑각류를 먹는다. 

산란은 5-6월로 현재 제털을 맞았다. 우리나라 서해와 남해에 서식하며, 서해에서 남중국해에 이르는 해역에 분포한다. 

소금구이, 탕, 젓갈, 어묵의 재료로 이용하여 다양하게 먹을 수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목포시 백련대로에 위치한 '미항계절생선집'에서는 '황강달이 조림'과 '황갈달이 튀김'을 소개했다.

황갈달이 튀김은 반죽에 맥주를 섞는 특이한 비법과 함께 통째로 두 번 튀겨 겉은 바삭함이 더해졌고, 속은 촉촉해 생선 싫어하는 어린이들의 입맛도 사로 잡는다고 한다. 

이어 황강달이(황석어)조림은 생물이 아닌 '반건조 황강달이'를 사용해 감칠맛도 살렸고, 냄비 바닥에 감자를 깔아준 뒤 황강달이는 가득 넣어 멸치육수와 함께 조리한다.

이 맛집의 사장님은 생물로 쓰면 흐트러질 수 있고, 반건조로 요리하면 감칠맛도 훨씬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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