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메스 로드리게스 선수가 축구팬들의 관심을 보내고 있다. 하메스 로드리게스 선수는 19일 콜롬비아 일본전에 출전한다. 앞서 일각에서는 하메스 로드리게스 선수가 일본에 위협적인 선수라는 평가를 내놨다. 국내팬들의 시선이 한곳에 모이면서 앞서 하메스 로드리게스 선수가 한국에서 비매너 행동을 보인 사건이 떠오르고 있다.

사진=하메스 로드리게스 SNS

당시 하메스 로드리게스 선수는 콜롬비아 한국 친선경기에 출전했다. 초반전부터 손흥민 선수의 활약으로 주도권을 뺏긴 콜롬비아는 후반전까지 한국에 휘둘리는 모습을 보였다.

해당 경기에서 하메스 로드리게스 선수는 발목을 밟힌 이근호 선수를 억지로 잡아일으키는 행동을 취한 것은 물론 후반전에서는 김진수 선수의 유니폼을 잡는 등의 행동으로 야유를 받았다.

결국 기성용이 하메스 로드리게스 선수에게 직접 항의에 나섰고, 얼굴을 맞은 듯한 행동을 취하는 등 ‘헐리웃 액션’으로 양팀의 갈등이 심화됐다.

양팀 선수들의 흥분을 도발한 하메스 로드리게스로 인해 콜롬비아 선수가 한국팀을 향해 눈을 찢는 제스처를 취하는 극단적인 상황까지 초래됐다.

경기가 끝난 후 기성용은 “감정적으로 격해진 상황이었다”며 “21번 선수가 제스처를 취했는데 바로 앞에 있어어 제대로 봤다. 축구장안에서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라고 거센 비난을 보냈다.

그러면서 “아시아 선수에게 무례한 행동”이라며 “그렇다고 경기장에서 때릴 수도 없지 않느냐. 감정이 격해졌지만 할 수 있는 게 없었고 딱 그 정도 수준이라고 생각한다”고 무례한 행동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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