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혼다 케이스케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콜롬비아를 상대로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이날 일본은 19일 진행된 콜롬비아 경기에서 전반전부터 콜롬비아에 혼란을 안겼다. 콜롬비아의 피파랭킹은 16위로 일본보다 훨씬 우위에 있지만 승리 주도권은 어느순간 일본이 차지했다.

앞서 일본 언론은 일본 축구의 미래를 불신하며, 혼다 케이크세 선수를 맹비난한 바 있다.

사진=혼다 SNS

앞서 혼다 선수는 일본 ‘니칸 젠다이’와 인터뷰에서 “내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고정됐다고 생각하지 않고, 카가와 신지와 공존도 있을 것”이라며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인터뷰를 본 일본 언론은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혼다 선수의 발언이 선수가 아닌 감독과 다름 없었다며, 태도를 지적하기 시작했다.

이어 “혼다는 지난 2번의 대회 때보다 좋은 몸상태이며 자신은 러시아에 갈 생각이다라고 하지만 그 모습은 마치 자신은 당연히 선택된다는 자만스런 태도”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혼다는 4년 전에도 우승을 언급했고, 허풍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며 “4년 전에 비해 노쇠한 혼다가 실력 이상의 것을 장담하고 허풍을 늘어놓는다”라며 현실과 동떨어진 발언에 회의적인 시각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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