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세네갈 경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레반도프스키 선수의 활약에 거는 기대가 크다.

폴란드 세네갈 경기는 20일 자정부터 시작된다. 앞서 콜롬비아 일본 경기에서 일본이 예상외의 선전을 보이며 2대1 승리를 따냈다.

사진=레반도프스키 SNS

최약체라 불렸던 일본의 승리에 콜롬비아, 폴란드, 세네갈 등이 포함된 조별예선 H조의 앞날이 가늠하기 힘들어졌다.

폴란드는 1970~80년대 축구강호라 불리며 한때 축구 위상을 떨쳤다. 1990년대에 접어들어 유럽 국가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중심을 잃었고 지난 남아공,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본선 진출에 실패하는 설욕을 겪었다.

하지만 이번 러시아 월드컵만큼은 승산이 보인다. 폴란드의 폭격기라 불리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선수가 팀의 분위기를 좌지우지하기 때문. 앞서 레반도프스키 선수는 유럽 예선에서 무려 16골을 성공시키면서 기량을 발휘했다.

아울러 레반도프스키 선수는 지난 2015년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와 경기에서 후반 교체가 되자마자, 9분 남짓한 시간에 총 5골을 성공시켜 역대급 최단 시간을 기록하는 등 폭격기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이런 상황으로 인해 일각에서는 ‘폴란드가 공격력보다 수비 보완이 필요하지만, 레반도프스키의 활약이 승부를 판가름 할 것’이라는 평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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