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취학전 아동 ‘학습바우처지원’ 큰 인기

학습능력·잠재력 향상 1인당 연간 30만원 지원

전남 화순군은 올해부터 저소득층 취학 전 아동의 학습능력 향상과 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저소득층의 만 3~5세 취학 전 아동에 대해 학습바우처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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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바우처 대상자는 발급된 학습바우처카드로 1인당 연간 30만원의 범위 내에서 관내 6개의 가맹점을 통해 학습능력 및 잠재력 향상을 위한 도서, 창의력 교구, 장난감, 학습지 등을 자유롭게 구입할 수 있다.

그 동안 바우처카드 사용내역 평가 결과 학습지를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었으며, 문방구, 장남감, 도서 등의 순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습바우처 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한 주민은 “그 동안 경제적인 부담으로 학습지 이용 부담이 컸었는데 이렇게 학습바우처 카드로 딸에게 하고 싶은 학습지를 할 수 있어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화군군 관계자는 “취학 전 아동이 학습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층 아동들의 학습능력과 잠재력을 키우고, 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 주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순/서경찬 기자 sk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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