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유학생 유입 힘쓴다

농촌유학 센터·활성화 지원

농촌유학 현장 팸투어 등 추진

전남 곡성군은 올해 관내 참살이농촌유학센터에 국·도비 지원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면서 농촌유학생 유치를 위해 농촌유학센터지원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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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지원사업비는 2개 부문 8천여만 원으로 유학시설 수준 제고를 위해 시설 개보수비로 사용하는 유학센터 지원비와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게 되는 활성화 지원 사업비이다. 이는 현재 관내 학교에 재학하며 곡성 농촌에서 유학하는 학생의 참가비 절반을 보조해줌으로써 학부모의 부담을 경감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도비지원사업 외에도 곡성참살이농촌유학센터에서는 오는 6월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 동안 일반 가족을 대상으로 최기철 센터장이 직접 준비한 교육 프로그램 ‘텃밭 가꾸기’, ‘자연생태체험’, ‘풍물배우기’, ‘가족운동회’ 등 농촌유학 현장 팸투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매월 셋째 주 주말 2박 3일 동안 지역의 주민들과 관내 학생들이 함께하는 내 고장 바로알기 곡성지역 도보여행 ‘역사야 놀자’와 매년 겨울 방학 1개월 동안 추진하는 해외 봉사활동 ‘배낭메고 떠나자’ 등의 다양하고 개성 있는 자체 프로그램으로 농촌유학의 진정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유학센터와 주민 및 학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농촌유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동부권취재본부/기경범 기자 kg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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