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 여수시장 당선인, 축하 난 아름다운 가게 기부

“좋은 일에 앞장서는 것은 당연한 일”



권오봉 여수시장 당선인이 시민들로부터 받은 축하 난<사진>을‘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권오봉 당선인은 “선거기간 동안 시민들로부터 받은 성원에 조금이라도 보답하는 길은 시민의 목소리를 잘 듣고 실천하는 것”이라면서 “지금 시작하는 작은 선행이 큰 바다를 이룰 수 있도록 임기 내내 노력할 것이며, 작은 것을 아껴서 좋은 일에 쓰는 그런 시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아름다운가게”는 영국의 옥스팜(Oxfam)을 모델로 하여 국내에 출범한 비영리 기구 및 사회적 기업으로 빈곤해결과 불공정무역에 대항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아름다운재단’과‘아름다운가게’로 2008년에 분리돼 운영되고 있으며, 여수에는 쌍봉동과 여서동 두 군데에 매장이 있다.

한편 권 당선인이 기부 약정한 축하 난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여서동 매장에서 일반 시민에게 저렴하게 판매되고 그 수익금은 지역사회에 환원된다.

권오봉 당선인은 35년여 공직생활 동안 노무현대통령 인수위파견(2002), 기획재정부 재정정책국장, 전남도 경제부지사, 이낙연 전남도지사 경제특보, 광양만권 경제청장 등을 역임했다.

여수/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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