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혜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심혜진은 최근 KBS1 ‘내일도 맑음’과 SBS ‘훈남정음’에 출연하며 안방극장을 종횡무진 하고 있다.

사진=KBS '내일도 맑음' 캡처

심혜진은 1967년생으로 지난 1986년 CF ‘미즈노’로 데뷔한 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연기자로서 필모그래피를 쌓아갔다.

당시 심혜진은 세련된 이미지와 170cm의 늘씬한 몸매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심혜진도 신인 시절 노출 연기에 트라우마를 가졌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심혜진은 “노출에 대한 두려움으로 촬영장을 박차고 나간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금 생각하면 수위가 높은 것도 아닌데 당시 시대를 생각하면 파격적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감독이 원하는 게 뭔지 알겠다. 당시는 그걸 수용할 수 없어 집에 오곤 했다”며 “그게 지금은 잘못된 거라는 걸 알지만 그때는 그거 밖에 할 수 있는 게 없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심혜진은 “영화가 이런 거라면 안 하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다”며 “그 뒤로 그런 영화 시나리오만 들어오는데 정말 하기가 싫은 거다. 연기 자체가 하기 싫었다”고 덧붙였다.

또 심혜진은 “영화가 이런 거라면 안 하는 게 낫겠다고 생각 했다. 그 뒤로 그런 영화 시나리오만 들어오는데 정말 하기가 싫은 거다. 연기 자체가 하기 싫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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