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교육청, 통일·역사 문화탐방

전남 신안교육지원청은 최근 휴전선과 군부대, 백제문화권일원에서 관내 중학교 1학년 전체 136명, 교사 16명을 대상으로 2018년 신안무지개학교 교육지구 통일·역사 문화탐방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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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신안무지개학교 교육지구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2차에 걸쳐 실시하며 제3땅굴, 도라전망대, 도라산역,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육군 제7856부대, 공주국립박물관, 공산성, 혼불문학관 등 탐방으로 통일교육 및 국가안보 상황 교육, 기계화 부대 체험, 백제문화권 유적답사를 통한 민족문화 역사의식 강화와 혼불문학관 방문을 통한 아름다운 우리말 배우기를 했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안보상황과 통일에 대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배우고 백제문화권 탐방을 통해 우리나라 민족의 역사의식을 다시 한 번 일깨워서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마지막 날 방문한 혼불문학관은 나에게는 아름다운 행복한 인문학에 대한 배움의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인선 교육장은 “통일·역사 문화 탐방을 통해 열악한 환경에 있는 지역 학생들이 올바르게 성장하도록 최적의 교육환경을 조성해 적극 지원하고 지역의 특수성을 살린 교육으로 신해양시대의 미래 행복 신안교육을 구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안/박장균 기자 jkjh11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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