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6·25전쟁 제68주년 행사

25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서

전남 화순군은 오는 25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만연홀에서 6·25참전유공자회 화순군지회 주관으로 6·25전쟁 제68주년 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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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념식 행사는 6·25참전용사, 국가유공자, 보훈단체장 및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 예정인 가운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6·25참전 용사들의 명예 선양은 물론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전쟁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되새겨 국가의 소중함과 안보의식을 고취하고자 개최된다.

특히 전쟁의 상처로 고초를 겪고 계시는 모든 분들을 위로하고, 전후 세대들에게는 자유민주주의의 고귀함을 알려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 날 행사는 화순 문화원의 국악 공연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식, 오찬 등의 순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또 6·25 참전 유공자회 소속으로 평소 투철한 국가관과 애향심으로 회원들의 복지증진에 앞장서 온 주일순(화순읍)씨 등 15명의 참전용사들에게 표창패가 수여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자유와 평화,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그 짧았던 젊음을 조국에 바치신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들의 헌신적인 희생을 마음 속 깊이 새기겠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순/서경찬 기자 sk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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