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릭센 SNS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덴마크와 호주의 경기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덴마크의 선수 에릭센이 선제골을 터트리자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동료라는 사실이 축구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21일 오후 9시 러시아 사라라 아레나서 덴카크와 호주는 C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전반 7분 에릭센은 요르겐센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호주 골망을 흔들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페루와의 조별예선 1차전 승리로 승점 3점을 획득한 덴마크는 손흥민이 활약하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에릭센이 1차전에서 어시스트로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었고, 선제골도 넣어 분위기가 좋은 상황이다.

손흥민의 동료가 선제골을 넣자 축구팬들은 에릭센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상황에 과거 에릭센은 손흥민과 불화설이 제기된 적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4월 첼시와 경기를 치른 에릭센은 "손흥민이 경기를 어렵게 만들었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만약 우리가 득점에 실패했을 경우, 손흥민이 패스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 크게 실망했을 것”이라면서 “다행히 알리가 마무리했고, 우리는 안도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것은 불화설이 아니었다. 에릭센과 알리는 손흥민과 절친으로 알려졌고 에릭센의 멘트 앞에 joke라는 단어를 사용하면서 심각한 분위기에서 손흥민의 플레이에 대해 언급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표시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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