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제공

아르헨티나가 크로아티아에 참패를 맛봤다. 이로 인해 큰 위기에 몰린 아르헨티나가 이번엔 선수들의 인성논란에 휘말리고 있다.

축구팬들은 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가 크로아티아를 제치고 승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결과는 0-3으로 크로아티아의 완승이었다. 크로아티아는 경기 종료 직전 쐐기를 박는 추가골을 집어넣으며 승리를 확정지었고, 아르헨티나 축구 팬들은 좌절했다.

이번 승리로 2승을 한 크로아티아는 16강에 진출했다. 장밋빛 길을 걸어가고 있는 크로아티아와 달리, 아르헨티나는 1무 1패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굴욕적인 위기에 몰려 있다.

27일 열릴 나이지리아전에 아르헨티나는 승부수를 걸어야지만 16강 진출을 이룰 수 있다.

한편, 아르헨티나가 경기 도중 보인 비신사적인 행동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후반 39분 아르헨티나 수비수 오타멘티가 땅에 쓰러져 있던 크로아티아 선수 이반 라키티치의 머리를 발로 차는 행동을 보였기 때문이다.

경기 직후 축구 팬들은 아르헨티나의 비매너적인 행동에 대해 비난을 퍼부었다. 거듭된 부진으로 아르헨티나 팀내 불화설에 인성논란까지 휘말리고 있는 아르헨티나. 이번 월드컵이 아르헨티나에게는 어떤 기억으로 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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