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캡처

일본과 세네갈이 오늘(24일) 승부를 겨룬다.

24일 밤 12시 '2018 러시아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일본과 세네갈이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승부를 겨룬다. 앞서 일본은 지난 19일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 2-1로 선전했다. 이에 따라 세네갈전에서 일본이 이기고 콜롬비아가 폴란드에게 승리를 거두면 일본의 16강 진출권이 주어진다.

특히 콜롬비아 호세 페케르만 감독은 일본의 승리를 축하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경기 직후 그는 "수적 열세가 있는데도 선수들이 희생하며 결과를 만들 기회를 잡았다"며 "소중한 기회를 놓쳐서 고통스럽다"고 평가했다. 이어 "후반에 점유율이 회복하는 게 매우 어려웠다"면서 "일본이 이길 자격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니시노 아키라 축구 국가대표팀은 "우리 선수들은 처음부터 공격적이었고 매우 효과적이었다"고 콜롬비아와의 경기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오늘 경과는 그저 1승과 승점 3점일 뿐"이라며 "축하는 다음을 위해 저장해 둘 것"이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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