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교육청, 중학생 글쓰기 캠프

글쓰기 훈련·인터뷰·기사작성·현장 실습

전남함평교육지원청은 최근 관내 중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신문을 통한 다양한 글쓰기 캠프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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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쓰기 캠프는 학생들이 신문을 기획에서 출판까지 하는 전 과정을 경험하면서 비판적 창의적 사고 등 미래핵심역량을 키우고, 기자되기 체험을 통해 진로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캠프 내용은 기자체험 전 NIE 교육 브레인스토밍을 통한 기획 토의, 자신의 능력과 흥미에 따른 글쓰기 훈련, 인터뷰, 기사작성 및 현장 실습, 출판 등 기자로서 체험하는 일련의 과정을 시간적 순서로 진행하면서 비판적 창의적 사고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캠프에 참석한 함평중 학생은 같은 사건을 다른 입장에서 기사 작성해 보면서 사건을 어떻게 바라보는가에 따라 전혀 다른 기사가 되는 경험을 하게 됐으며, 객관적일 것 같은 뉴스도 모두 입장이 투영돼 있었다며 경이로워했다.

박영숙 교육장은 “이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공동체 의식을 기르고 주변의 크고 작은 일에 대해서도 자신의 입장을 갖고 올바르게 표현하는 능력 뿐 아니라, 일일 기자체험을 통해 진로역량도 신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함평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함평교육지원청 특색사업인 ‘생각의 힘을 키우는 독서토론’ 일환으로 오는 8월 31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상상적 글쓰기 체험 캠프 ’가 진행될 것이라 밝혔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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