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한바퀴로 휴가 떠나세요”

신안 요트·여수 낭만·광양 별빛 등 20개 코스

금호고속, 2개 코스 연계 1박 2일 여행도 가능
 

금호고속이 운영하는 남도한바퀴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매회 매진 행렬을 이어가는 등 인기몰이중이다. /금호고속 제공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전남 관광지역 순환버스인 남도한바퀴가 인기몰이 중이다.

26일 금호고속에 따르면 전남도와 함께 운영하는 남도한바퀴는 광주·전남에 있는 역사 유적지, 체험테마파크, 먹거리 관광지, 관광명소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편하게 둘러볼 수 있는 순환 버스다.

지난 2014년 운행 초기에는 이용고객이 적어 운영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점차 입 소문을 타면서 현재는 매회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4년 초기에는 8개 코스로 시작했지만, 현재 이용객이 늘면서 코스가 20개로 늘어났다.

특히 ‘고흥 애도(신비로운 비밀의 정원 쑥섬), ‘여수 하화도(야생화로 곱게 물든 여수 꽃섬) 등 관광지 특색에 어울리는 네이밍으로 코스 선택의 재미를 더했다.

금호고속 신동근 과장은 “신설 코스 중 특히 신안 요트여행, 여수 낭만여행, 광양 별빛여행 야경코스 등이 20~30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신안 요트여행에서는 선상파티도 즐길 수 있는 만큼, 올 여름에는 꼭 한번 이용하기 바란다”고 추천했다.

금호고속은 관광객 편의를 위해 선호 관광지와 시간에 대한 설문조사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2개의 코스를 연계해 1박 2일 여행도 가능해졌다.

남도한바퀴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동승해 코스에 대한 상세하고 흥미로운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남도한바퀴 승차권만 있으면 관광지에서는 입장료 추가 할인과 남도 맛집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남도한바퀴 이용 요금은 섬 코스(승선비 포함 1만9천900원)를 제외한 모든 노선이 9천900원으로 동일하다. 관광지에서는 입장료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예매는 버스한바퀴 홈페이지(www.kumhoaround.com)나 전용 콜센터(062-360-8502)로 하면 된다. /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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