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교육청 ‘1004섬 자유학기제 학부모 연찬회’

관내 초·중·고 학부모 50여명 참석

전남신안교육지원청은 28일 오전 11시부터 목포YWCA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학부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 나를 공부하자’라는 주제로 신안1004섬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과 진로를 위한 한 ‘자유학기제 학부모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찬회는 도서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신안의 자유학기제 운영 상황을 학부모와 공유하고 학부모에게 진로진학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부 ‘자유학기제 진로콘서트’, 2부 ‘학부모 진로진학코칭’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1부 ‘자유학기제 진로콘서트’에서는 EBS대표강사인 율하고등학교 정동완 교사의 자유학기제의 비전과 교육과정의 변화, 중학교 생활 안내, 고입·대입 진로와 학습 등에 대한 상세한 안내로 학부모들의 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2부 ‘학부모 진로진학코칭’ 에서는 한국진로상담연구원 장광원 부원장의 농어촌 지역의 강점을 살린 진로 설정과 대학 입시 준비 등에 대해 학부모들과 질의 응답을 통해 구체적인 사례와 방법을 제안하며 학부모들의 자녀 진로지도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

이번 연찬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초5·중1)는 “신안은 진로진학관련 정보소외지역인데 이번 기회를 통해 자유학기제에 대한 이해를 넓혔고, 자녀의 진로진학 방향 설정에 학부모가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생각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김인선 교육장은 “신안의 아이들이 꿈을 품고 미래 사회의 창의적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우리 지역의 강점을 살린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자긍심을 지닌 행복한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신안/박장균 기자 jkjhg11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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