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현우 SNS

대한민국이 독일을 꺾고 승리하자, 경기에서 선방한 골키퍼 조현우와 그의 아내에 대한 축구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지난 27일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독일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비록 16강 진출엔 실패했지만 축구팬들을 감동케 했다. 

특히 독일의 거센 공격을 온몸으로 막아낸 조현우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해 모든이들을 감동케 했다.

독일전 뿐만아니라 스웨덴,멕시코전에서도 선방한 조현우에게 네티즌들은 큰 관심을 가졌고, 그 관심은 자연스레 조현우 선수의 아내에게도 쏠렸다. 그러나 조현우의 아내 이희영씨는 외모와 아이와 관련된 악플로 마음고생을 하다 SNS계정을 삭제하는 등 조현우의 유명세어 많은 시달림을 받은 바 있다.

조현우는 이번 러시아 월드컵 기간 동안에도 아내와 아기에 대한 애정을 보였으며, 마지막 경기 직후에는 아내에대한 감사한 마음을 표연하며 화제가 됐다.

그리고 조현우는 아내의 얼굴 사진을 팔에 새겨 넣은 문신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아내를 사랑하는 의미다. 경기 때도 함께 있는 것 같아 힘이 된다"고 조현우는 문신의 이유를 전하기도 했다.

조현우는 1991년 생으로 그의 아내 이희영씨는 세 살 연상이다. 지난 2016년 12월 경북대 연구원으로 재직 중인 이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조현우는 지난 본인의 100경기 기념행사에서 경기가 끝나자마자 아내에게 달려가 깜짝프로포즈를 한적이있어 모든이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조현우는 독일과의 경기에서 2:0 승리의 주역으로 인정 받으며 경기 최우수선수인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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