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청년 농업인 정착 총력

5개 사업 17곳 진행중

전남 영광군은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젊은 선도 농업인 육성과 농업인 인재 발굴 등에 전력을 쏟고 있다.

특히 고령화와 농업 인력 감소 등 농업·농촌의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청년 농업인 육성 정책 등을 추진해 미래 농업의 성장 동력을 불어넣고 있다.

올해 가장 획기적인 청년 사업 중 하나인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은 말 그대로 영농 의지와 발전 가능성이 있는 청년창업농을 선발해 지원하는 일자리 창출 사업 중 하나다. 영광군은 8명의 대상자가 월 최대 100만원의 영농정착금을 지원받아 농가 경영비나 일반 가계자금으로 사용하게 된다. 또 추경 확보로 영광군에 4명의 청년창업농이 추가 선발될 계획이다.

이밖에도 ‘영농승계 청년농 창업지원 사업’, ‘청년 창업농장 조성사업’, ‘청년 4-H 맞춤형 과제 지원 사업’, ‘농촌청년 사업가 양성사업’을 영광군 청년들이 진행하고 있으며 최대 2천500만원까지 보조해주고 있다.

이처럼 영광군은 영농 초기 정착이 어려운 새내기부터 청년 사업가로 거듭나려는 전문 농업인까지 단계별로 청년 농업인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농업인들에게 체계적인 교육과 다양한 정책 지원을 추진해 청년들이 농업에 비전을 갖고 농업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업내역 및 상담은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으로 방문(문의전화 061-350-4832)하면 된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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