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운면 맞춤형복지팀, 사랑의 주거환경개선

전남 무안군 망운면 맞춤형복지팀은 최근 황토골 단비봉사단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장애인가구를 방문해 사랑의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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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도움을 받게 된 A씨(55)는 장애로 인해 집안을 혼자서 정리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A씨를 돌보고 있는 노부 또한 연로하고 퇴행성 만성질환에 시달리고 있어 주거환경개선이 매우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날 망운면 맞춤형복지팀과 황토골 단비봉사단은 오전 내 집 내·외부를 청소하고 화단을 조성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 망운면 맞춤형복지팀은 서랍장과 세탁기를 지원했으며, 침구류, 전기장판 교체와 밑반찬 지원 및 동절기 난방비를 추가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학 망운면장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민·관 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망운면 맞춤형복지팀은 ‘찾아가는 복지상담 및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다양한 복지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민·관 협력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의 삶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관리하는 통합사례 관리업무를 실시하고 있다.

황토골 단비봉사단은 무안군청 소속 공무원(24명)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두 달에 한번 씩 저소득층을 방문해 주거 환경정비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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