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은 최근 고온다습한 여름철을 맞아 군민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 씻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3일 밝혔다.
기온이 상승하면 병원성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지면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의 발생이 증가할 수 있다. 국내·외 여행 기회가 증가하면서 감염병 집단발생 가능성이 높아 24시간 비상대응체제를 구축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하절기에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감염병은 콜레라,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파라티푸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A형간염 등의 1군 감염병 살모넬라 감염증, 장염비브리오균 감염증, 장병원성대장균 등의 장관감염증 비브리오 패혈증 등 미생물에 오렴된 물이나 식품을 섭취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다. 주요 증상은 구토와 설사, 복통 등의 위장관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
수인성 감염병 예방‘생활 속 실천수칙’은 30초 이상 손씻기, 물 끓여 마시기, 음식 익혀 먹기, 채소·과일 씻어 먹기, 칼·도마 조리 후 소독하기, 생선, 고기, 채소 사용 조리기구는 구분해 사용 설사증상이 있는 경우 및 손에 상처가 있는 경우는 조리하지 않기 등이다.
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이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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